초릿대수리 혼자서 간단하게 하는 방법

 낚싯대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초릿대가 아닐까 합니다. 부러진 초릿대를 수리하기 위해 낚시점에 맡기면 적지 않은 금액이 드는 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비용절약을 위해 혼자서 초릿대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릿대 수리하는 방법

목차

 초릿대가 크게 부러졌으면 사용하는 낚싯대의 초릿대를 따로 구입을 하셔야 합니다. 초릿대가 조금 부러져서 다시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남아 있을 때 초릿대수리를 혼자서 할 수 있습니다. 낚시점에 맡기면 초릿대를 새로 구매하는 금액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낚시점에서도 초릿대 교체에 필요한 초릿대를 구매해서 수리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많이 걸립니다.

1. 탑가이드에서 초릿대 분리

 

 

 부러진 탑가이드에서 초릿대 끝부분을 분리하여야 합니다. 펜치 또는 손으로 탑가이드에서 초릿대를 빼보고 초릿대가 빠지지 않으면 불로 지져서 초릿대를 빼내야 합니다.

 

 펜치 또는 집게 같은 것으로 탑가이드 끝부분을 잡고 초릿대만 불로 지져주면 됩니다. 불로 지져서 달궈지면 툭툭 치거나 부러진 초릿대만 집게로 빼주면 잘 빠집니다.

탑가이드

부러진 초릿대 분리

2. 탑가이드에 초릿대 연결

 탑가이드에서 부러진 초릿대를 분리 하셨다면 이제 연결하면 됩니다. 초릿대 끝부분이 탑가이드에 들어가지 않은 확률이 50000% 이기 때문에 초릿대 끝부분을 탑가이드에 맞춰 갈아 줘야 합니다. 칼이나 사포 같은 것으로 끝부분이 탑가이드에 들어갈 정도로 갈아 줍니다.

 

 그다음 초릿대에 있는 가이드들을 순서대로 넣어줍니다( 탑가이드 포함). 탑가이드에 맞춰 초릿대를 갈아 주었다면 끝부분에 강력접착제(순간접착제)를 바르고 탑가이드를 넣어줍니다. 탑가이드를 넣을 때 가이드라인을 맞춰서 넣으시면 나중에 낚싯대 세팅하실 때 좋습니다.

 

 가이드링은 사이즈가 구분이 되기 때문에 탑가이드를 붙이기 전 확인을 하고 순서대로 넣어주셔야 두번일 안 합니다.

초릿대 가이드

3. 낚싯대 관리방법

 초릿대는 낚싯대 중 가장 약한 부분으로 조그마한 충격에도 쉽게 부러집니다. 관리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낚싯대를 사용할 때 초릿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낚싯대 정리할 때 충격 가하지 않기

 낚싯대를 접을 때 보통은 툭툭 쳐서 접으실 겁니다. 이때 강하게 쳐버리면 초릿대뿐만 아니라 고정가이드들이 낚싯대에서 분리될 수 있습니다. 낚싯대를 접을 때에는 툭툭 치는 것보다는 가이드링을 얇은 쪽으로 올려주거나 돌려가면서 접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보호캡 씌우기

 낚싯대를 보관할 때에는 항상 보호캡을 씌어서 보관할 뿐만 아니라 이동할 때에도 보호캡을 씌워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잠깐 쉬는 동안에도 거치대 사용하기

 낚시 중간 쉬는 동안에도 낚싯대 관리는 중요합니다. 바닥에 놓는 것이 아니라 낚싯대 거치대에 보관을 하거나 거치대가 없다면 낚싯대가 넘어지지 않는 곳이나 사람이 밟지 않는 곳에 거치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캐스팅 시 유의하기

 낚싯대 초릿대뿐만 아니라 낚싯대 전체가 파손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캐스팅 시 바늘이 뒤쪽 갯바위나 다른 곳에 끼어 있다면 던지면서 낚싯대가 부러질 확률이 큽니다. 이에 캐스팅 전 항상 확인을 하고 캐스팅해야 합니다.